2021년 BISFF 오퍼레이션 키노 최우수작품상 및 아고라상
- 2021-07-14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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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FF 오퍼레이션 키노 최우수작품상 및 아고라상
[산 23-1, X/이화영, 정효은, 이민호, 김지은, 김채은]
디지털콘텐츠전공 4학년 이민호 씨가 지난 4월 26일 폐막한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의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에서 ‘산 23-1, X’ 작품으로 최우수작품상과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방문한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는 아고라상 등 2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산 23-1, X’는 부산 최초의 벽화마을로 한때 관광객이 몰렸던 부산 문현동 돌산마을의 현재를 바라보는 작품으로 폐허가 된 어두운 마을 너머로 화려하게 빛나는 도시를 바라보며 문명의 이기가 낳은 욕망을 감각하게 하는 내용의 14분12초의 다큐멘터리이다.
이민호 학생은 “뉴스를 통해 돌산마을을 알게 되어 방문했는데 처음 눈에 띈 장면이 벽화 위에 덧칠해진 X자였다.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안타까워 영상을 제작했다”며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디지털콘텐츠전공을 복수전공하는 신문방송학전공 4학년 최소윤 씨와 광고홍보학전공 4학년 이고은 씨도 공동연출한 작품 ‘또바기’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동의대 디지털콘텐츠전공 학생들이 3개의 수상분야를 모두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작품상을 받은 ‘또바기’는 김광순 할머니와 그녀의 일터인 문방구를 세심하게 담고 있으며, 할머니의 평범한 일상에 이끌려 당연한 듯 사라지고 있는 것의 가치를 생각하는 내용으로 12분의 다큐멘터리이다.
[또바기/이고은, 최소윤, 김광순 할머니]
[또바기]
한편 ‘오퍼레이션 키노’는 부산의 영화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중구청이 지원하는 단편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4개 대학 6개팀이 최종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작품상, 우수작품상, 아고라상 등의 3개 부문에서 경쟁했다.